<홍익대 후기>

8시 20분 입실이라 8시쯤 도착해서 그 앞에서 몸이랑 목 좀 풀고 1차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수험표랑 신분증 검사를 하고 1조와 2조로 나눠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저는 2조여서 왼쪽 분단에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8시 20분이 되면 규정을 잘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임의로 정한 가번호 순서대로 자신의 접수번호를 불러주면 수험표와 신분증, 서약서를 가지고 가서 가번호 스티커를 받고 usb 큐사인을 말하고 사인합니다. 가번호를 다 부여받으면 바로 연습할 시간을 줍니다. 근데 딱히 방이 있거나 한 게 아니라 1차에서 건너 온 곳이라 그리 좋은 공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조와 2조가 벽 하나 사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방음이 전혀 안되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진행요원분들도 잘 모르시는게 많아서 좀 복잡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습하다가 5명씩 3차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3차 대기실은 지하 3층인데 좀 춥기 때문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겉옷을 입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대기하면서 진행요원분들이 안내 사항을 다시 알려주시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면 교수님 3분이 계시고 한 진행요원 분이 T자로 안내해주십니다. 그리고 T자에서 잠시 3초 정도 서 있다가 각자 준비한 동선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노래는 1분 30초 다 끝까지 보십니다.
노래가 끝나고 인사를 하고 서 있었는데 가운데 여자 교수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시고 무언가를 적으셨습니다. 그리고 가번호가 잘 떼어지다 보니 들어갈 때 잘 안보여서 다시 제대로 붙이고 카메라를 한 번 더 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고사장 안에는 정말 정말로 좁습니다. 의자도 없어서 의자 동선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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