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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배워봐요" 문화충전캠페인 실시

April_joo(비회원)님 | 2014.07.19 16:10 | 조회 1510

▲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인 서울문화재단(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일상을 문화예술로 충전하자는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배워봐요”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에 예술가에게 배우는 다양한 1박2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온 가족을 대상으로 공예,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부터 여름방학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술가와 1박2일(시각예술) ▲몸으로 쓰는 시(문학, 무용) ▲으리으리한 청소년 연극투어(연극) ▲미술관 1박2일 ‘그리다, 만들다, 몸짓하다’(미술) ▲누구나 예술가 ‘그대로 멈춰라’(팝아트, 셀에니메이션) ▲관악창작공방(섬유공예)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공예체험(공예) ▲나무 속 이야기(목공예) 등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예가, 북아트작가, 섬유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시인, 무용가, 연극배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재능을 나누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1박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예술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과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것이 특징이며, 여름방학 기간 중 각 자치구별 창작공간과 시민청,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시내 9개 공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각 사업 일정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가능하다.

무용으로 '나'를 드러내고 글쓰기로 ‘나’를 재탄생 시키는 <몸으로 쓰는 시>는 무용과 문학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무가 이양미(42)와 시인 김근(42), 소설가 김혜나(33)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서대문구 홍은동)와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진행된다.

배우들의 음성으로 희곡을 듣는 ‘낭독공연’과 나만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보는 <으리으리한 청소년 연극투어>는 중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이며, 8월부터 서울연극센터(종로구 명륜동)와 남산예술센터(중구 예장동)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에서 1박2일 '그리다, 만들다, 몸짓하다'는 현재 기획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3인이 예술교사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소소한 일상의 순간과 그 순간의 이야기를 정물화로 표현하는 일본출신 작가 곤도 유카코(42), 아트스타코리아에서 화제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작가 구혜영(34), 음악과 협업을 통해 현대사회의 오도된 정보 생산의 범람을 지적하는 작가 김아영(35)이 그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 관람은 물론, 작품을 만드는 체험에 전시까지 기존의 예술교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미적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민청에서 진행되는 <누구나 예술가_그대로 멈춰라>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일)과 20일(일) 진행되며, 예술가들에게 팝아트, 셀애니메이션(cells animation)을 배우고 직접 아티스트가 되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완성품은 오는 8월 중 시민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기획전의 기회도 갖는다.

예술가와 1박2일은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상상의 미래를 스토리텔링하는 창작워크숍으로 회화,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기획부터 제작, 전시, 비평까지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27일에 금천예술공장(금천구 독산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관악구 은천동)는 어린이와 부모가 2인1조로 참여할 수 있는 <관악창작공방>을 진행한다. 이 공방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섬유디자이너 김태연(44)이 진행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인 펠트와 에코백 등을 활용한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

첫째날은 펠트로 만드는 컵받침, 둘째날은 볼록볼록 발포프린트 가방 만들기가 진행된다.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다. 참가비는 2회에 4천원이다.

※펠트공예 : 양모나 인조 섬유에 습기와 열을 가해 압축시킨 천으로 유아놀잇감에서 생활소품에 이르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공예를 의미한다.

성북예술창작센터(성북구 종암동)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목공예 프로그램 <나무 속 이야기>를 21일(월), 22일(화) 양일간 운영한다. 참가자는 폐목재를 활용해 스스로 사용할 가구를 만들고, 작가와 함께 스토리텔링 과정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오는 9일(수)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일 2만원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신당동)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공예체험>을 오는 17일(목)부터 다음달 1일(금)까지 진행한다. 신당아케이드 입주작가인 도예가 최주희(34)와 일러스트 김선경(31)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째날은 나만의 접시작품 만들기, 둘째날은 팝업카드로 내 마음 전하기 수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 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가 아닌 현장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참여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전시하는 예술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연중 진행되는 문화예술충전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와 문화충전캠페인 홈페이지(http://www.sfac.or.kr/artbatt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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