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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청춘과 독립군의 만남, 연극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

연극좋아님 | 2013.12.01 10:05 | 조회 1842
연극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 펼쳐진다.

창작역사극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이 오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NH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천안 공연은 오는 12월 13~14일 양일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불령선인은 ‘불온하고 불량한 조선사람’이라는 뜻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신들에 순종하지 않는 조선사람을 지칭한 말이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연극은 ‘2013독립운동사 연극공연시리즈’의 일환이다.

연극은 역사교과서에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이라고 단 한 줄로만 소개된 독립운동가 김상옥을 비롯해 알려지지 않거나 잊힌 불령선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극의 줄거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불안한 청춘과 일제강점기의 독립 운동가들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2013년에 사는 평범한 27세 청년 ‘김상복’을 통해 90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 ‘김상옥’의 삶과 그 시대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나라와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만투성이였던 김상복이 1920년대 활약했던 김상옥과 의열단 동지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 한 구석이 뜨거워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나라는 있으나 주인이 되지 못하는 한 청년과 나라는 빼앗겼지만 그 나라의 주인이었던 청년들의 만남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에게 나라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할 것이다.

이번 연극의 극본을 쓴 이해성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재조명한 연극 ‘빨간시’와 ‘살’,‘사라지다’ 등으로 주목받은 작가이자 연출가이다. 연출은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PRAXIS)의 예술감독이자 서울교대 교육연극전공 교수 김병주, 협력연출은 여행기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연극으로 화제를 모은 '인디아 블로그'와 '터키블루스'의 박선희가 맡았다.

주인공 김상복 역으로는 ‘인디아블로그’, ‘터키블루스’의 전석호가, 김상옥 역으로는 ‘인디아블로그’, ‘해무’의 박동욱이 출연한다.

문의 02-94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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