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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대상에 ‘끝나지 않는 연극’

연극좋아님 | 2013.05.27 09:58 | 조회 1787
제34회 서울연극제에서 극단 유목민의 ‘끝나지 않은 연극’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 동안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 서울연극제의 폐막식을 지난 12일 열고 각 부문에서 개인상 및 작품상을 시상했다.

8개 작품이 출품한 공식 참가작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된 ‘끝나지 않은 연극’은 연출상(손정우), 희곡상(오태영), 연기상(이봉규)까지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우수상은 연우무대의 ‘일곱집매’가 챙겼다. ‘일곱집매’는 연기상(김시영)까지 수상작으로 뽑혔다.

모두 4명에 돌아간 연기상은 이봉규, 김시영 외에 이정미(‘트라우마수리공’), 조영진(‘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이 받았다. ‘불멸의 여자’의 서지유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는 무대미술(권용), 조명(최보윤)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미래야솟아라’ 부문에선 작품상은 극단 가변의 ‘끔찍한 메데이아의 시’, 연출상은 ‘미래도둑’의 전윤환, 연기상은 ‘끔찍한 메데이아의 시’의 임정은과 ‘어른의 시간’의 유승일이 각각 받았다.

‘자유참가작’ 부문 작품상은 그룹 동시대의 ‘듀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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