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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창의예고 설립절차 본격 돌입.. 예고 입시 내년 29개교체제 임박

t920730(비회원)님 | 2016.06.10 15:27 | 조회 800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해 순천시 여수시와 경쟁을 벌인 끝에 설립하기로 확정한 창의예술고(가칭) 설립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교육부에 요청한 중앙투자 심의 승인이 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내년 1월 학교 건립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창의예술고의 예상 정원은 학급별 20명, 학년별 3개 학급으로 학년별 60명씩 180명이다. 학년별로 음악과 2학급, 미술과 1학급으로 각각 운영된다. 전남교육청과 광양시는 추후 예고 수요 등을 파악해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는 창의예술고가 개교하면, 내년 예고 입시는 1개교가 늘어난 29개교 체제가 될 전망이다. 계속해서 설립이 미뤄지고 있는 세종예고까지 30개교 체제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 남 광양시가 지난해 순천시 여수시와 경쟁을 벌인 끝에 설립하기로 확정한 창의예술고(가칭) 설립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창의예고와 세종예고의 설립에 따라 내년 예고 입시는 29개교 내지 30개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은 전국 예고 가운데 매년 최고 진학실적을 내는 서울예고.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11월3일 전남 지역 세 번째 예술고인 ‘전남 동부권 예술고등학교(당시 가칭 국제창의예술고등학교) 설립을 두고 순천시 여수시와 경합한 끝에 설립장소로 선정된 광양시는 2018 개교를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인 창의예술고 설립절차 경과상황을 7일 알렸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에 요청한 중앙투자 심의 승인이 이달 말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승인 후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 6월부터 예산 편성과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1월에는 학교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창의예고 설립지 선정 당시 광양시는 광양커뮤니티 센터를 학교 시설로 전격 제공하기로 했다. 광양커뮤니티 센터 리모델링만으로 학교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 300억여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 예고 설립비용이 크게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커뮤니티 센터 주차장은 운동장, 대강당은 공연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양시는 교육지원조례를 통해 기숙사 설립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혀 예고 설립지로 선정됐다. 

광양시가 지난달 초 시의회에 제출한 창의예고 관련 비용부담 계획은 승인된 상태다. 광양시는 전남교육청이 예상한 245억여 원의 건립 비용 가운데 기숙사/급식실/운동장 등 학교 시설 조성에 요구되는 70억여 원을 부담하고, 10년간 연 10억원씩 창의예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의 최초 지원계획대로 국제창의예고는 광양 커뮤니티센터 건물을 활용하는 데 더해 인근 부지 4만2000제곱미터에 신설될 예정이다. 

<창의예고 설립으로 확대되는 예고체제.. 내년 입시부터 29개교? 30개교?>
광양시와 전남교육청의 계획대로 2018학년 창의예고가 개교하면 현 28개교 체제인 예고는 내년 입시부터 29개교 체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본래 지난해 입시에 동참할 예정이던 세종지역 신설 예고(세종예고)가 2018학년으로 다시금 개교를 미룬 상태이므로, 30개교 체제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밖에 창원시도 지난해 창원국제고 설립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예고 설립 추진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본격적인 설립 절차를 시작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만약 창원예고(가칭)의 설립이 가시화되면 예고가 30개교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전국 예고는 28개교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울산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 예고가 설립돼있다. 시/도 내 복수 예고체제인 21개교는 지역별로 ▲서울 6개교(국립국악고 덕원예고 선화예고 서울공연예고 국립전통예고 서울예고)와 ▲경기 4개교(고양예고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부산 3개교(부산예고 브니엘국제예고 한국조형예고) ▲경북 2개교(김천예고 포항예고) ▲경남 2개교(울산예고, 경남예고) ▲전남 2개교(전남예고 진도국악고) ▲충남 2개교(충남디자인예고 충남예고)다. 시/도별 1개 존재하는 예고는 강원예고(강원) 경북예고(대구) 광주예고(광주) 대전예고(대전) 인천예고(인천) 전주예고(전북) 충북예고(충북) 등 7개교다.

<예고로 혼동되는 학교 어디?> 
예고는 특목고의 근거규정이 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 중에서도 7호에 해당하는 '예술인 양성을 위한 예술계열의 고등학교'를 말한다. 특목고가 아닌 예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수요자들이 이름, 교육과정 등 때문에 예고와 종종 혼동하곤 하는 일반고, 특성화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중 예술계열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존재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예고가 아닌 학교들을 예고로 분류하는 것도 혼란을 부추기는 요소다. 이름/교육과정에서 오는 혼란으로 인해 예고가 아님에도 예고로 오해받는 대표적인 학교들은 남원국악예고 서울미술고 원광정보예고 한국예고 한림연예예고 등 5개교다. 그 밖에 세종 성남고, 전통문화고, 리라아트고, 부산영상예고 등도 예고로 혼동하기 쉬운 학교에 속한다. 

남원국악예고는 국악고란 명칭을 쓰긴 하지만, 국립국악고 진도국악고와 달리 예고가 아닌 일반고로 분류된다. 국악이란 이름을 쓰는 학교들 중 유일한 일반고인 탓에 혼동되기 쉬운 편이다. 원광정보예고도 예술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예술이 학교명에 붙는 탓에 종종 예고로 분류되나 학교유형은 일반고에 속한다. 세종 성남고도 예술계열과 일반계열을 같이 운영하는 일반고다. 서울미술고는 사실상 예고로 평가되지만 예고 지정 과정에서 학교 부지 문제 등으로 인해 일반고로 운영 중이다. 한국전통문화고도 일반고에 속한다.

예술계열을 운영하는 일반고의 경우 예고와 같이 전기에 입시를 진행하는 탓에 더욱 예고와 혼동되기 쉽다. 단, 예고로 전환시 2배 이상 학비가 상승하는 문제 등을 고려해 예고전환에 나서지 않는 학교도 존재하며, 예고가 아니라 하더라도 교육과정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등 실질적인 예고의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학교유형에 따른 구분으로만 이해해야 한다. 

그밖에 한국예고와 한림연예예고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분류된다. 고교학력을 인정받기는 하나 일반 고교 유형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에 학생을 모집하는 예고 및 예술계열을 운영하는 일반고/자율학교 등과 복수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기타 예고로 혼동되곤 하는 학교들은 학교명에 미디어, 영상, 예술, 디자인, 문화 등이 들어있거나 미술, 음악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어 혼동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특성화고다. 리라아트고 강남영상미디어고 부산영상예고 서울영상고 전주영상미디어고 서울디자인고 예일디자인고 대진디자인고 경주디자인고 대일관광디자인고 대전전자디자인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부일전자디자인고 안산디자이문화고 인천디자인고 한림디자인고 홍익디자인고 부산문화여고 서울문화고 삼성생활예고 울산미용예고 등은 특성화고로 분류된다.

전국 28개 예술고등학교 현황
학교명설립구분시/도
국립국악고국립서울
국립전통예고국립서울
덕원예고사립서울
서울공연예고사립서울
서울예고사립서울
선화예고사립서울
경기예고공립경기
계원예고사립경기
고양예고사립경기
안양예고사립경기
부산예고사립부산
브니엘예고사립부산
한국조형예고공립부산
경남예고사립경남
울산예고사립경남
김천예고사립경북
포항예고사립경북
전남예고사립전남
진도국악고공립전남
충남디자인예고공립충남
충남예고공립충남
강원예고공립강원
광주예고공립광주
경북예고사립대구
대전예고사립대전
인천예고공립인천
전주예고사립전북
충북예고공립충북
*예고 많은 지역 순(동순위시 지역이름 순)
*2016학년 기준
*국립 2개교, 공립 9개교, 사립 17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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