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움직임 요령

-배우의 연기는 언제나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연기는 언제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야 한다.

-기본적인 걸음걸이는 발뒤꿈치에서 발끝까지 바닥에 닿는 것이 좋다.

-어깨의 힘은 빼고 머리 엉덩이 가슴을 똑바로 앞을 향하게 한 다음

 시선은 상단 1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객에게 등을 보이면 안 되며,

 옆으로 서 있을 때에도 언제나 45고 각도로 비스듬히 서는 것이 좋다.

-1/4정도 돌아선 위치는 강하나, 정면 위치보다 약하다.

 옆모습 또는 반쯤 돌아선 위치는 약간 강하다.

 3/4정도 돌아선 위치는 가장 약한 위치이다.

 완전히 돌아선 위치는 옆모습 정도의 강도이나,

 1/4정도 돌아선 위치만큼 강하지도 못하다.

-몸짓은 대사보다 먼저 해야 효과가 있다.

-손으로 문을 가르키며 나가! 하는 몸짓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란 말이다.

-모든 움직이는 동기가 있어야 하고 꾸밈이 아닌 자연미가 있어야 한다.

-모든 움직임은 정서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집에 들어갈 때 주인인지 손님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움직임은 대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대사의 강약이나 행동의 강약을 맞도록 해야 한다.

-대사가 진행 중일 때의 움직임은 배우 자신의 대사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어떤 대사 이전의 움직임은 그 대사를 강조하거나 관객들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움직일 때 대사를 하고 있는 다른 배우의 앞을 지나가는 것은 좋지 않다.

-같은 방향에서 등장인물이 서로 마주치는 것은 좋지 않다.

-두 사람이 등장할 경우 같이 서 있거나 같이 앉아 있는 행동은 좋지 않다.

-동작을 대사에 맞추고 대사를 동작에 맞추는 것이 좋다.

-동작과 대사를 일치되어야 연기가 생동감이 있다.

-동작을 빨리해야 할 때는 당연히 대사도 빨리 해야 하며,

 대사가 길어 동작이 정지될 땐 중요한 부분만을 맞추어 연기하는 것이 좋다.

-대사 없어도 감정표현은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배우의 동작과 동작 사이를 가질 대는 반드시 심리로서 채워야 하면

 관객에게 긴장을 주어야 하고, 극의 진행에 예감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배우의 동작과 동작 사이를 가질 때는 반드시 목적과 이유를 가져야 한다.

-대사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전달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특히 울거나 웃으면서 하는 대사는 더더욱 명확해야 한다.

-전화통화의 연기에서는 상대방의 말에 대한 반응되는 시간은

 실제 반응시간의 절반정도로 게산하여 연기하는 것이 좋다.

-강조되는 대사를 할 경우에는 대사 앞에 사이를 두거나

 강한동작이나 억양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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