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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인터뷰①]배우 전도연에게 멜로는 "에너지 그리고 꿈과 희망"

강북본스타님 | 2016.03.09 14:56 | 조회 749
전도연1

칸의여왕’ ‘연기의 신’ 등 믿고보는 배우 전도연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전도연은 배우 공유와 함께 영화 ‘남과 여’를 통해 또 한번 깊은 사랑에 빠졌다. 비록 관객수는 많지 않았지만, 전도연의 멜로 그리고 공유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에서는 후한 점수를 받고있다. 

스크린에 이어 tvN드라마 ‘굿와이프’ 촬영을 앞 둔 그는 “뛸 듯이 기뻐요”라는 짧은 한마디로 기쁨을 표현했다.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여배우이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을 두고 있는 엄마로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사람 전도연을 만났다.  

전도연3

평온하고 깊이있다. 무엇보다 영화를 마주할 때 누구보다 신중하지만,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천상 배우다. 전도연과 인터뷰를 할 때 마다 느끼는 감정들이다.  
모 배우는 전도연에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에너지가 강렬해 주눅이 든다”고 토로했을 정도로 그는 연기할 때 만큼은 자신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쏟아낸다. 그래서일까. 6살 연하의 배우 공유와의 멜로는 그 어느때 보다 잘 어울렸다.  

- 같은 소속사. 오랫동안 지켜본 후배 배우와의 멜로. 배우 전도연이라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처음이었죠. 오래전부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서 동생 혹은 애 같은 느낌이 강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어요. 처음 공유가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놀랐고, ‘감정적으로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서로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을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있었죠. 그런데 놀랐어요. 공배우의 힘 덕분에 영화에 건조함이 없었고, 무게감이 짙어졌죠. 생각보다 굉장히 잘 맞았고, 진심으로 설레는 마음을 갖을 수 있었어요.  

- 그렇다면 배우 공유를 마주한 첫 느낌은 어땠을까 
공유가 외모적으로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귀엽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왜, 사람들은 공유를 잘생겼다고 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촬영내내 몰랐어요. 그냥 극중 캐릭터인 제가 맡은 상민과 공유의 기홍 역에 완벽히 몰입해버렸을까요. 매력적인, 사랑하고 싶은 남자 상민을 마주했죠. 솔직히 놀랐던 점은 공유가 굉장히 자상하고 따뜻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더라고요. 주위를 항상 잘 보살폈죠. 그런 부분이 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됐어요. 

전도연 공유
배우 공유와 전도연

- ‘멜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전도연에게 멜로란 어떤 의미인가
꿈이죠. 에너지이자 희망이고. 꿈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것은 생각해보면 가장 행복한 순간이잖아요. 가족, 연인, 아이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와의 ‘사랑’을 떠올리는 순간,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지는 힘을 지닌 것 같아요. 그래서 ‘남과 여’의 시나이오를 보면서도 두 남녀의 사랑에 대한 환상을 키웠고, 그 순간 만큼은 굉장히 설레였죠. 굉장히 좋았어요. 

무엇보다 2시간 이라는 런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꿈을 키울 수 있잖아요. 배우이기 때문에 사랑을 연기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있다고 생각해요. 배우는 연기를 통해 사랑을 연기할 수 있으니까… 저는 그런 이야기가 좋은가봐요. 사람에 대한 관심이 기본적으로 많아요. 그 인물을 느끼는 것에 궁금증이 많아요. 그 중심이 멜로였죠. 만약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다면, 멜로를 덜 할 수도 있었겠죠. 배우에게는 선택권이 없잖아요. 전도연에게 멜로는 꿈이자 피해갈 수 없는 것이기도 하죠.  

전도도
배우 전도연과 카티 오우티넨의 모습. 두 사람은 모두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공통점이 있다.

- ‘남과 여’는 ‘칸의 여왕’대 ‘칸의 여왕’의 만남이기도 했다. 2002년 ‘과거가 없는 남자’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카티 오우티넨이 택시 운전기사라는 작은 역할에도 카메오 출연을 해 화제가 됐다.  
사실 그런게 있잖아요. 배우로서 말이죠. “얼마나 잘 할까” 궁금증도 있었을 것 같고, 저 라면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했을 것 같아요. 그게 사람의 본능이니까요. 그런데 아무런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너무 놀라웠죠. 그게 내공이라는 것도 알았고요. 택시 안에서 단 한번에 오케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카티 오우티넨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촬영을 마친뒤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했더니 그냥 꼭 안아주더라고요. 인상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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