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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크릿가든 김주원 남자 독백대사

강북본스타님 | 2016.03.06 16:41 | 조회 764

 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사회지도층 김주원의 편지를 받는 유일한 소외된 이웃이야.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바람이 나뭇가지를 못 살게 흔드는 오후다. 그 쪽이 이 편지를 볼 때도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이런 오후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봤던 걸 그쪽도 봤으면 좋겠어. 내가 서있던 창가에 니가 서 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가 보던 책들을 니가 본다면 그렇게라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거라고 치자. 그 정도면 우리 다른 연인들처럼 행복한 거라고 치자. 지금에야 난 우리가 걸린 이 마법이 신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그러니까 뜻밖의 선물을 받은 사람처럼 행복하게 웃어줘. 마음으로 웃으면 그 웃음소리 내가 들을게. 난 그 쪽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능력있는 사람이니까. 내 얼굴 이쁘게 면도해주고 나 좋아하는 멋진 옷들도 입혀줘.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거라고 치자. 그 정도면 우리 다른 연인들처럼 행복한거라고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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