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배우의 꿈! 이제 본스타 강북연기학원과 함께하세요.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강북연기학원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中 미수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4.04.16 12:48 | 조회 773

 

미수, 엄마의 치매 소식에 힘들어 하며...

(찻잔만 보며) 나 요즘 언니가 너무 원망스럽다.

(눈가 붉어져, 서글픈) 순간순간도 아니고,

그냥 아침에 눈만 뜨면 언니가 원망스러워.

왜 내가 엄마 정기검진 해마다 받자 그럴 때 언니가 그 말을 안 들어줬을까?

엄마가 돈 아까워 싫다 그랬어도, 언니가 우겼어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입이 부르트게 엄마, 수영도 가르치고, 헬스장도 보내자고,

돈은 내가 낸다고...어른들 집에 혼자 있는 거 안 좋다고...했었는데,

근데 왜 내 말 안 들어서...사탤 이 지경까지 만들었니

(눈물이 흐르는) ...나는 뭘 잘했다고, 늘 언니한테만 모든 거 떠맡기고...

집에 돈 몇 푼 집어주고, 할 일 다한 것처럼 유세하고,

힘든 일은 언제나 살짝 뒤로 빠지면서...나는 뭘 잘했다고, 그지?

(울먹이며, 맘 아픈) 언니, 나 지금 내가 너무 싫다. 언니한테도,

그 누구보다 엄마한테...너무 미안하고...언니, 나 지금 내 자신이 너무 싫다. 너무 싫고 미워.

(하고, 눈물 닦으며) 너무 싫고, 미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

(맘 아픈, 가라 앉은) 언니, 저번 주엔 엄마가 나두 못 알아보드라.

언니, 나 엄마보고 싶다. 전처럼 내 이름 불러주는 아프지 않은 엄마,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전에 아프지 않았던 엄마도, 지금 아픈 엄마도..

다 우리 엄마야...그치 언니?

 

twitter facebook google+
1,415개 (106/118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누군가의꿈이될
926
14.04.16
누군가의꿈이될
631
14.04.16
누군가의꿈이될
958
14.04.16
누군가의꿈이될
668
14.04.16
누군가의꿈이될
827
14.04.16
누군가의꿈이될
755
14.04.16
누군가의꿈이될
774
14.04.16
nuliai
669
14.04.15
nuliai
794
14.04.15
nuliai
671
14.04.08
nuliai
479
14.04.08
nuliai
489
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