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라고! 물에 빠진 고기! 이런 얼빠진 놈!

고기는 구워 먹어야 정석이라는 너의 편견을 이 물갈비로 제대로

물갈이 해주지. 물갈비는 설렁탕이나 곰탕처럼 애초에

국물을 우리기 위해 끓이는 고기가 아니야.

어려운 시절 갈비를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기기 위해

채소를 넣고 끓여 먹었던 데서 유래한거라고

이 콩나물에서 나오는 채즙은 한끼라도

배부르게 먹이고 싶은 부모님의 피 땀 눈물과도 같고,

굽는 갈비와 다르게 이 물갈비용 갈비는

국물 맛을 개운하게 하기 위해 지방을 다 제거하기 때문에

한층 더 진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수가 있다고!

이때 갈비를 잘라줘야 안에 충분히 양념이 밸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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