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집에 있다. 나나랑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나나… 너 저 식탁이랑 식탁보 버릴 수 있어? (나나가 왜 버리냐고 하자,) 너 언제까지 곁에 없는 사람 추억 끌어안고 살래? 살면서 누굴 좋아하게 될 거라는 거, 난, 단 한 번도 상상해 본적이 없어. 니가 날 잘못하고 힘들어 할 거 상상해 보니까 견딜 수가 없어. 너한테, 나에 관한 어떤 기억도 남겨두기 싫어. 김나나 널 좋아해. 근데 널 놓을 자신이 없어. 그러니까 니가 먼저 나를 놔줘. (윤성은 목걸이를 가져간다.) 넌 알잖아. 내가 누군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1분 1초 뒤에 삶이 어떻게 될 거라는 거. (나나가 말하자) 이젠 그럴 수 없어. 내가 널 좋아한다고 했잖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부탁이야. (나나가 말하자) 들어. 제발. 혹시라도 내가 널 먼저 찾더라도 날 받아주지 마. 우연이라도 마주쳐도 니가 먼저 날 모른 척 해. 니가 날 끊은 거야. 김나나, 미안해. 날 알게 해서. 널, 흔들어 놔서. 아버지가 왜 사랑하지 말라고 했는지 확실히 알았어.

본스타, 본스타강북, 강북연기학원, 강북보컬학원, 강북입시연기학원, 강북연기입시학원, 강북보컬입시학원, 실용음악과, 연극영화과, 예고입시학원, 예대입시, 본스타성북, 성북연기학원, 성북보컬학원, 성북입시연기학원, 성북연기입시학원, 성북보컬입시학원, 본스타수유, 수유연기학원, 수유보컬학원, 수유입시연기학원, 수유연기입시학원, 수유보컬입시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