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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남자독백] 슬기로운 의사생활 - 안정원

본스타강북님 | 2020.04.22 14:36 | 조회 384

내가 그래서 의사 안한다고 했잖아.

나도 신부한다고 그랬잖아.

근데 형들이 그랬지. 신부는 언제든지 될수 있어도

의사는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나 형들때문에 오래 했어.

나도 나 이제 내가 하고 싶은거 할거야. 알았지? 알았냐고!

나는 의사 자격이 없어.

이 감정이 주체가 안돼. 감정이입이.. 하..

남들은 시간 좀 지나면 별일 아닌 것처럼 된다고하대.

형 근데 나는 말이야 이 환자한테 푹 저 환자한테 푹..

아주 환자 환자 환장을 해요.

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안울었어.

최근에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신부님.

근데 오늘 민영이 엄마가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아이씨.. 환자가 의사를 위로해..

형 근데 솔직히 그때 세상에서 제일.. 정말로 체험할수 없는

그런 기분과 느낌이었어. 너무 감사하고 너무 미안하고..

아무튼 난 의사 자격이 없어.

너무 힘들어.. 아 나 의사 안해!

안그래도 내가 올해만 하고 관두려고 했어.

내가 하던 일도 친구한테 물려주려고 했고, 이제 다 끝났어.

지금 당장 내일 바로 관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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