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스타노원연기학원에서 제공되는 장면연기는 SBS드라마 상류사회의 창수와 준기의 2인대사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쟁취하기 위해서 모든것을 던지는 가난한 준기(성준)과 모든것을 다 가지고 있지만 여자로 인해 인생이 흔들리는 유민그룹 회장 셋째아들 창수(박형식)

드라마 상류사회는, 

이들이 말하는 돈의 가치 그리고... 사랑과 우정 사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거리마다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오늘 하루도 본스타노원연기학원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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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 윤하말이야. 너 언제 알았어? 나랑 선본 장윤하하고 알바 장윤하하고 동일인물인지.

준기 무표정으로 창수 쳐다본다.

창수 내가 전에 차에서 얘기 해줘서 안거야? 그게 왜 궁금한데?

준기 아니... 너 같이 머리 좋은 놈이 왜 이쪽 저쪽을 하나로 연결 못 시켰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창수 그런 생각은 갑자기 드는게 아니라 생각의 단계를 거쳐 나오는건데.

준기 왜 모른 척한거야?

창수 넌.. 왜 말 안했어?

짧게 생각하고 말하는 준기.

준기  그러게 왜 말 안했지?

창수  내가 너한테 두번 물어 봤을텐데.

준기  그래. 첫번째 물어봤을 때부터 넌 알고 있었지?

창수  첫번째 대답 안 했을땐 귀찮아서라고 하자. 두번짼 왜 대답안한거야?

움찔하는 준기. 피식 웃으며 말하는 창수.

창수 넌 항상 날 좋아한다고 하지. 그래 좋아하는거 알아. 나도 너 좋아해.

     너한테 악의 없는거 알아. 태생 자체가 그래.

준기 뭔 말이 하고 싶은거야?

창수 뼛속까지 선민의식 있어. 자신과 같은 레벨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선그어.

준기 뭐?

창수 옛날엔 그 무의식이 느껴지지 않게 행동 했었거든.

      근데 요즘은 무의식이 의식으로 바뀌고 있어.

준기 적반하장이다. 나는 네가 순수한 놈인 줄 알았어.

      근데... 너.. 윤하가 누구집 딸인거 알고 일부러 접근한거야?

창수 그렇다 치자. 근데 그게 왜 니가 화낼 일이야?

      니가 하는 혼테크는 정당하고 내가 하는 혼테크는 부도덕한거야?

준기 나는 까고 하잖아.

창수 까고 안까고는 개인의 취향이야. 그런걸로 비난 받아야 돼?

준기 적어도 나한테는 비난 받아야돼. 지금까지 니가 나한테 보여준 얼굴은 이런거 아니잖아.

창수 니가 보고싶은 것만 본거야.

말을 끝내고 돌아서는 창수. 창수를 잡고 주먹을 날리는 준기.

준기 야 너 진짜 개자식이구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떻게 니가 날 어떻게 왜곡할 수 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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