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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여자독백] 한번 다녀왔습니다 - 송다희

본스타강북님 | 2020.04.10 14:46 | 조회 395

팀장님이 그걸 어떻게 아세요?

제가 파혼을 당한건지 한건지

팀장님이 어떻게 아시냐고요. 왜요?

2년제 나온 인턴은 당연히 파혼을 당해야 되나요?

가방 들고 왔다 갔다 시키는 일만 대충.

네 맞습니다.

가방 들고 발바닥에 땀나도록 거래처 왔다 갔다.

팀장님이 시키신 잡일들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랐죠.

아마추어요? 네 그것도 맞습니다.

그러느라 진짜 업무는 배울 틈도 없었으니까요.

하긴 애초에 진짜 업무는 가르쳐줄 생각도 없으셨겠죠.

근데요 따지고 보면 팀장님도 인 서울이다 뿐이지

메이저 대학 출신은 아니시잖아요.

맨날 학력 운운하는거

그거 팀장님 자격지심 아니신가요?

아니요 다 못했어요. 저도요 저희 집에서

첫번째로 사랑받는 귀한 자식이에요.

그러니까 함부로 인격모독하고 윽박지르지 마세요.

팀장님은 팀장님답게 능력으로 통솔하시라고요.

맨날 업무시간에 몰래 야동이나 보지 마시고요.

네 나갈겁니다. 팀장님이 자르는게 아니라 제가 나가는거에요.

아시겠어요?

나중에 팀장님 댁 귀한 아들이 커서 사회생활 시작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팀장님 같은 선배 만나서

맨날 구박받고 야근 밥 먹듯이 하고

저 같은 취급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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