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있어요?

멍해서 내릴 역도 지나쳐 버리고..

잠깐만요, 요즘 정말 무슨 일 있는거 맞죠,

일도 잘 안나오고 콩쿨 준비도 안 하는것 같던데, 무슨 일인데요? 혹시 돈 필요해요?

월급 가불 받았다길래.. 상관없어요, 상관없죠, 없는데 걱정이 되는 걸 어떡해요.

나한테는 힘들면 끙끙 앓지 말고 얘기하라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왜 아무 말도 못 하는데.. 왜 그렇게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이 그쪽 어떻게 보는 지는 난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백인호 씨 좋은 사람이에요.

그 쪽이 곤란한 일 생기면 나도 우리 가족도 다 같이 도울 거니까 그러니까 얘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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