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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24회 태현숙, 차동주 2인장면연기

강북본스타님 | 2016.03.15 12:07 | 조회 768

현숙: 대체 무슨 짓 한거야?

동주: 엄마..

현숙: 당장 올라가. 퍼포먼스, 사람들 시선 끌기 위해서 그랬다고 말해.

동주: 아니? 이제 거짓말 안해.

현숙: 누구맘대로! 아직 쇼 안 끝났어! 어서 올라가, 엄마 말 들어.

동주: 엄마.. 이제 그만하자.

현숙: 뭘? 뭘 그만해!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16년동안 쌓아온걸, 한꺼번에 무너트리겠다고? 어후.. 동주야..

동주: 제발, 나도 제발. 제발 그만하자고! 이미 다 말했어. 돌이킬 수 없어.

현숙: 너 준하때문이니? 어? 니 귀 대신해주던 준하가 떠나니까 무서워? 어? 그래서 들킬까봐, 무서워서 먼저 말한거야? 어?

동주: 엄마..

현숙: 아니 어? 니가 어떻게해서 여기까지 왔는데.최진철이 너한테 한 짓 잊어버렸어? 니 눈앞에서 할아버지 죽이고, 니 두 귀 멀게 만들었잖아. 그런 최진철 앞에서 니 약점 까발리고 싶어? 너 지금 제 정신 아니야. 너 내일 아침이면 후회해! 어서, 어서 올라가.

동주: 아니, 난 더 이상 들리는 척 살기 싫어. 그런 짓 안할거야.

현숙: 왜! 왜! 도대체 왜! 누가, 누가 널 이렇게 만들었니 누구니!

동주: 아무도 아니야, 내 스스로가 못 견디겠어!

현숙: 참어, 최진철하고 준하가 널 비웃고 있잖아. 동주야 제발! 보란듯이 한 방 먹여줘. 어? 너 말 잘하

잖아. 16년 동안 연습했잖니!

동주: 그래 16년. 그 만큼이면 됐어. 나 이제 편해, 살 것 같아. 그러니까 엄마가 날 놔. 힘들겠지만.. 나 좀 살려줘.. 절벽끝에서 살려줬던 것 처럼, 한번만.. 한번만 더 나 살려줘.

현숙: 그렇겐 못해. 그럼 최진철 끌어내리겠다고 지금까지 준비해온건!

동주: 귀가 안들린다고 못하는건 아니야.

현숙: 차동주!

동주: 이제 열세살이 아니야. 귀가 안들리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엄마 말에 더이상 겁먹지 않아.

현숙: 너 엄마 죽는 꼴 볼래? 시키는대로, 쇼였다고 말해. 엄마 말 들어! 다 널 위해서야 동주야. 너 멀쩡해. 지금까지 누구도 의심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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