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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여자독백] 남자친구- 혜인

쌍콤이쓸님 | 2019.03.26 15:47 | 조회 906

기억 안나지? 이거 니가 골라준거.

웃긴얘기 해줄께. 이거 살때 원래 이 색깔 별로 였거든?

패스했는데 니가와서 이게 어떠냐는 거야.

나도 이거살라고. 그랬던가? 암튼 나 원래 이런 튀는 색 안 좋아해. 웃기지?

여기에다 가끔 일기? 일기는 아니다. 그냥 메모 그런거 쓰거든.

진혁아, 좀 부끄러운데 나 너 좋아했어.

그래서 여기다 막 뭐 쓰면서 언제 너한테 말하지?

언제 니가 내 맘 좀 알아줄까 그랬거든.

그러다 니가 대표님이랑 스캔들 나고, 정말 좋은 사이가 되고.

왕짜증 났지. 근데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내가 정말 널 좋아한건가. 너를 좋아한 시간들을 좋아한건가..

니가 대표님한테 직진하는거 보면서 니 기준에 맞춰서 생각을 해봤거든?

난 그냥 널 좋아했지 사랑한건 아닌것 같아.

진혁아 너 멋있는 사람이야. 대표님만큼 멋있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난 니 마음 응원해.

니 맘 몰라줘서 미안하다보다 낫네. 덜 쪽팔려.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니까.

내가 큰 맘 먹고 말한건 대표님이랑 그렇게 끝내지 말았으면 좋겠어.

아 다 식었다. 고백 아니야. 자수지.

자백이라고 할까?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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